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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은 불가능?

신축아파트,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대출은 가능한가?

등기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신축아파트의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은행을 가면 받지 못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본인의 실제 신혼시절 신축아파트에 첫 입주로 들어가며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비슷한 실수를 피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 전세자금대출을 위한 고군분투

저희 부부는 신혼생활을 대전에서 50만원(보증금 2000만원) 월세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이 오래되어 이상한 냄새도 나고 매월 나가는 50만원이 너무 아까워 1년 2개월 뒤 우연히 TV에서 신도시에 저렴한 전세가 넘처난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부랴부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찾아간 아파트옆 부동산에서는 '아이구~ 조금 늦었네, 한두달만 빨랐어도 골라서 들어갈텐데 지금은 전세가 귀해'라는 말을 들었지만 신도시의 특성상 한해에 새로이 입주하는 아파트단지가 한,두 곳이 아니다보니 가까운 거리에서 두 달 후 입주를 앞 둔 아파트단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아파트는 넘쳐났습니다만 문제는 전세자금이었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4400만원이 부족했습니다. 고민 끝에 태어나 처음으로 4400만원이라는 거금을 은행에서 빌리기로 결심하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대출인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신혼부부혜택 등을 적용하여 2.5%의 저렴한 이율로 빌릴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연속된 은행의 대출불가 통보

다음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대전 용문동 하나은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 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신축아파트라구요? 그러면 등기가 없어서 대출이 안되요.'

신축아파트는 아파트를 준공하고 빨라도 3개월 내외 보통은 6개월~1년이 지나야 등기가 나옵니다. 대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등기가 없어도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을해봐도 막무가내로 안된다는 말만 합니다. 창구 앞에서 저희 부부는 서로의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일어서야 했습니다.

은행원의 말이 못미더웠던 저희는 곧장 당시 살던 집에서 가까이에 있던 둔산의 갤러리아백화점옆 하나은행으로 갔지만 똑같은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풀이 죽은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뒤적여봤습니다. 그리고 '미등기 상태의 신축아파트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모르는 은행원이 많으므로 가능하다면 신축아파트 근처의 은행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는 글을 찾아냈습니다.

다음날 일말의 기대를 안고 곧바로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하나은행 유성점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짧은 상담 후 쌀쌀맞고 퉁명스러운 은행원으로부터 또 한 번의 '대출 불가' 답변을 들어야했습니다.

부동산 소개로 알게된 은행원

그렇게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의 대출을 포기하려던 찰라 당시 자주 드나들던 부동산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대출 잘 됐어요?'

'아니요. 어딜가도 등기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무슨 말이에요? 잠시 여기 좀 들러봐요.'


부동산에서 그 날 오전에 들렀던 하나은행 유성점의 다른 대출담당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건네받은 이름과 연락처를 들고 다시 찾아가니 오전에 봤던 사람이 아닌 인상 좋은 은행원이 반겨줬습니다. 그리고 등기가 없어도 집주인과 건설사와의 계약서를 비롯해 필요한 서류만 구비가 된다면 문제없이 대출이 된다는 점을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일사천리였습니다. 저희가 너무나 무지했기에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귀찮게 했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줬고, 첫 대출이라서 불안한 마음에 갖고 있었던 대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은행원의 설명으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줄기차게 하나은행만 찾아다닌 이유?

지금도 그렇고 당시에도 저의 주거래 은행이 하나은행이었는데 주거래은행을 통해 대출을 해야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원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하나은행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해당 은행 전용 대출상품이라면 주거래 은행인지 여부가 이율 등에 영향을 주지만 국민주택기금은 상관이 없습니다. 당시 저는 어리숙하고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랬던 것일 뿐 여러분은 주거래 은행만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국민주택기금의 자금지원은 국가가 정한 기준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라서 은행거래 실적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첫 이사 이후 두번째 이사를 하면서 송금 이외에 거의 실적이 없었던 기업은행을 통해 새로이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는데 첫 이사와 마찬가지로 신축건물이었음에도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어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더구나 해당 기업은행은 근처에 신축아파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주거래 은행인지 여부 보다 중요한 것은 친절하고 좋은 은행담당자를 만나는 것이며 소개를 받거나 아니면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신축아파트 #전세자금대출 #국민주택기금 #LH #대출받기 #무등기 대출 #등기 없는 집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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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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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은 불가능?

신축아파트,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대출은 가능한가?

등기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신축아파트의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은행을 가면 받지 못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본인의 실제 신혼시절 신축아파트에 첫 입주로 들어가며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비슷한 실수를 피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 전세자금대출을 위한 고군분투

저희 부부는 신혼생활을 대전에서 50만원(보증금 2000만원) 월세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이 오래되어 이상한 냄새도 나고 매월 나가는 50만원이 너무 아까워 1년 2개월 뒤 우연히 TV에서 신도시에 저렴한 전세가 넘처난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부랴부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찾아간 아파트옆 부동산에서는 '아이구~ 조금 늦었네, 한두달만 빨랐어도 골라서 들어갈텐데 지금은 전세가 귀해'라는 말을 들었지만 신도시의 특성상 한해에 새로이 입주하는 아파트단지가 한,두 곳이 아니다보니 가까운 거리에서 두 달 후 입주를 앞 둔 아파트단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아파트는 넘쳐났습니다만 문제는 전세자금이었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4400만원이 부족했습니다. 고민 끝에 태어나 처음으로 4400만원이라는 거금을 은행에서 빌리기로 결심하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대출인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신혼부부혜택 등을 적용하여 2.5%의 저렴한 이율로 빌릴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연속된 은행의 대출불가 통보

다음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대전 용문동 하나은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 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신축아파트라구요? 그러면 등기가 없어서 대출이 안되요.'

신축아파트는 아파트를 준공하고 빨라도 3개월 내외 보통은 6개월~1년이 지나야 등기가 나옵니다. 대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등기가 없어도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을해봐도 막무가내로 안된다는 말만 합니다. 창구 앞에서 저희 부부는 서로의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일어서야 했습니다.

은행원의 말이 못미더웠던 저희는 곧장 당시 살던 집에서 가까이에 있던 둔산의 갤러리아백화점옆 하나은행으로 갔지만 똑같은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풀이 죽은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뒤적여봤습니다. 그리고 '미등기 상태의 신축아파트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모르는 은행원이 많으므로 가능하다면 신축아파트 근처의 은행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는 글을 찾아냈습니다.

다음날 일말의 기대를 안고 곧바로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하나은행 유성점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짧은 상담 후 쌀쌀맞고 퉁명스러운 은행원으로부터 또 한 번의 '대출 불가' 답변을 들어야했습니다.

부동산 소개로 알게된 은행원

그렇게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의 대출을 포기하려던 찰라 당시 자주 드나들던 부동산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대출 잘 됐어요?'

'아니요. 어딜가도 등기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무슨 말이에요? 잠시 여기 좀 들러봐요.'


부동산에서 그 날 오전에 들렀던 하나은행 유성점의 다른 대출담당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건네받은 이름과 연락처를 들고 다시 찾아가니 오전에 봤던 사람이 아닌 인상 좋은 은행원이 반겨줬습니다. 그리고 등기가 없어도 집주인과 건설사와의 계약서를 비롯해 필요한 서류만 구비가 된다면 문제없이 대출이 된다는 점을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일사천리였습니다. 저희가 너무나 무지했기에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귀찮게 했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줬고, 첫 대출이라서 불안한 마음에 갖고 있었던 대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은행원의 설명으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줄기차게 하나은행만 찾아다닌 이유?

지금도 그렇고 당시에도 저의 주거래 은행이 하나은행이었는데 주거래은행을 통해 대출을 해야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원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하나은행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해당 은행 전용 대출상품이라면 주거래 은행인지 여부가 이율 등에 영향을 주지만 국민주택기금은 상관이 없습니다. 당시 저는 어리숙하고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랬던 것일 뿐 여러분은 주거래 은행만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국민주택기금의 자금지원은 국가가 정한 기준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라서 은행거래 실적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첫 이사 이후 두번째 이사를 하면서 송금 이외에 거의 실적이 없었던 기업은행을 통해 새로이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는데 첫 이사와 마찬가지로 신축건물이었음에도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어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더구나 해당 기업은행은 근처에 신축아파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주거래 은행인지 여부 보다 중요한 것은 친절하고 좋은 은행담당자를 만나는 것이며 소개를 받거나 아니면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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