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시판에서 정보글 옥석 가려내기

알맹이 없는 글로 넘쳐나는 게시판

광고글 예시
1. 카톡 〇〇〇로 문자주세요. 딱 15분만 받습니다. 5분후 글 삭제합니다.
2. ●●●프로그램으로 수익봤네요. 이렇게 수익이 좋을 줄은...

게시판의 글 태반은 불만불평글과 광고글, 투자 권유 등을 위한 채팅방 유도글입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뜨는 글은 대부분 광고이며 실제 매매에 도움되는 글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간혹 눈여겨볼만한 글들이 있기는 한데 이를 잘 캐치하면 수익으로 연결시키거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보성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지는 않으나 간혹 게시판에 도움이되는 정보글이 게재되기도 합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글, 제게 도움이 되었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8년 1월에 올라온 동아쏘시오홀딩스 관련 글

2018년 1월 18일, '미국 바이오텍 뉴로보 (Neurobo pharmaceutical)에 기술 수출한 DA-9801 (당뇨병성 신경병증, 천연물)'에 대한 기사가 뜨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큰 폭으로 주가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검색해보면 수출처 대표가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이름이 비슷하여 수출처가 수상하며 신약 자체에 의문을 갖는 내용이었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게시글의 정보를 바탕으로 검색해보니 정말로 게시자가 적은 그대로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18년 1월 18일, 미국 바이오텍 뉴로보 기술 수출일&BW권리행사일에 고점을 찍고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오텍 뉴로보 기술 수출일과 BW권리행사일이 같다는 점과 그 날 몇시간 동안만 반짝 오르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점이 과연 우연의 일치일런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이 날 위 게시글에 대한 답글에는 '많이 먹었으면 조용히 떠나라'류의 비난 글이 줄줄이 달렸었습니다.

양약고구라는 말 처럼 주식에서는 부정하고 싶은 말과 정보일수록 피가되고 살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보유중인 주식이 내려갈거라는 말이 듣기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는 경우라면 무조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먼저 한 번 확인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이 때 이 게시자의 글을 눈여겨본 사람이라면 바로 매도하여 손실을 줄이거나 수익을 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 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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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8일, '미국 바이오텍 뉴로보 (Neurobo pharmaceutical)에 기술 수출한 DA-9801 (당뇨병성 신경병증, 천연물)'에 대한 기사가 뜨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큰 폭으로 주가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검색해보면 수출처 대표가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이름이 비슷하여 수출처가 수상하며 신약 자체에 의문을 갖는 내용이었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게시글의 정보를 바탕으로 검색해보니 정말로 게시자가 적은 그대로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18년 1월 18일, 미국 바이오텍 뉴로보 기술 수출일&BW권리행사일에 고점을 찍고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오텍 뉴로보 기술 수출일과 BW권리행사일이 같다는 점과 그 날 몇시간 동안만 반짝 오르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점이 과연 우연의 일치일런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이 날 위 게시글에 대한 답글에는 '많이 먹었으면 조용히 떠나라'류의 비난 글이 줄줄이 달렸었습니다.

양약고구라는 말 처럼 주식에서는 부정하고 싶은 말과 정보일수록 피가되고 살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보유중인 주식이 내려갈거라는 말이 듣기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는 경우라면 무조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먼저 한 번 확인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이 때 이 게시자의 글을 눈여겨본 사람이라면 바로 매도하여 손실을 줄이거나 수익을 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 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